저는 중소도시에서 근무하던 초등교사였습니다. 아이들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학군지에서 자라고 있구요. 아이들을 학군지 환경에서 계속 키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국, 그 안정적이다는 초등교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후회는 없어요. 지금 너무 행복해요. 도대체 무엇이 이곳으로 저를 이끌었을까요?
1. 좋은 멘토를 만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긴 ‘좋은 학교’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곳이에요. 저는 정말 운 좋게도 너무 좋은 교육 멘토를 만났는데요, 아이 친구 엄마로 만나 벌써 인연이 10년이 넘어가요.
2.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이 많다
학군지는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집들이 많아요. 부모가 다정하고 안정적인 가정에서는 아이 정서도 안정적이고, 이 단단한 마음을 토대로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커요.
3. 아이의 미래 인맥이 달라진다
공부보다 무서운 건,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예요. 좋은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서 평생 친구가 되어 서로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살아간다면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아닐까요?
4. 아이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안다
여긴 겸손을 배우는 동네더라구요. 학군지에 살다보면 어릴 때부터 잘하는 아이들이 워낙 많이 보여서 자기 객관화, 즉 메타인지 능력이 어릴 때부터 생겨요.
결국
교사였던 제가 결국 학군지에 남은 이유는 좋은 학교나 학원이 아닌 ‘사람과 공기’ 때문이었던 거에요.